부산 해운대암소갈비집

 

 

10년 전쯤 와보고 지금껏 안가보다가 이번에 가본 해운대암소갈비집.

동생도 안가봤다고해서 저녁은 무조건 여기에서 먹기로 했다.

10년 전쯤에도 사람이 많았고 맛있었다.

기대반 설렘반으로 갔다.

웨이팅이 엄청 길다고해서 낮에 일찍 가서 대기등록을 했다.

낮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했다.

 

 

20220808 월

 

한옥으로 만든 소갈비집.

 

이효리 남편 이상순의 친척이 하는 집으로도 유명하다.

 

 

 

 

브레이크 타임 끝나자마자

시간 대충 맞춰서 가니 다행히 딱 맞았다.

 

생각보다 많이 안기다리고 테이블 안내를 받았다.

 

역시나 생갈비는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한다.

 

양념갈비로 2인분 주문.

 

 

소맥은 필수.

 

갈비는 국내산 한우만 쓴다고 한다.

 

 

 

양념갈비 2인분이 나왔다.

마블링이 좋다.

 

 

기본찬은 트레이채로 인당 하나씩 제공된다.

겉절이, 된장, 마늘, 도토리묵, 동치미, 무생채, 호박, 샐러드

 

 

얼른 화로에 올려준다.

고기가 얇지만 도톰하다.

 

역시나 맛있는 소갈비.

 

10년전에 먹었던 감동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동생도 엄청 맛있다고 냠냠 먹었다.

 

 

 

쉴새없이 먹고 쉴새없이 고기를 올려준다.

 

 

갈비 찍어먹는 소스.

 

 

 

 

육질이 부드럽고 양념이 잘 베어서 육즙이 새어 나온다.

식감도 좋아서 맛있다.

생갈비를 못먹어본게 아쉽지만 양념갈비도 충분히 맛있다.

 

 

 

 

 

양념갈비 1인분 추가.

 

보통 인원수+1인분 정도로 시키면 양이 딱 맞다.

 

 

 

소갈비 자태가 영롱하다.

 

 

정말 정말 비싸지만 맛있긴 하다.

 

 

고기를 다 먹어갈쯤 감자사리 2인분 주문.

 

고기보다도 감자사리가 더 맛있다.

 

 

육수에 감자사리를 익혀서 먹어주면 꿀맛이다.

 

 

 

 

 

감자사리가 익을때까지 육수를 졸여준다.

 

 

고기 양념이랑 섞여서 맛있다.

 

 

 

 

 

부산 현지인들보다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더 많다.

해운대암소갈비집은 관광지일 정도로 맛집으로 소문나서 사람들이 엄청 온다.

웨이팅이 힘든 분들에게는 비추천.

주말에는 아침부터 웨이팅해야 저녁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1인분에 4~5만원대라 엄청 비싸서 계산할때 후달달.

돈 많이 벌어야 맛있는걸 많이 먹을 수 있다.

 

다음엔 남편도 데리고 와야지.

 

 

개인적인 총평 : ★★★★☆

휴무 : ~2024년 6월 30일까지 공사로 휴무

주차 : 넓게 있음

가격 : 비쌈

- 소갈비가 육질이 좋고 맛있음

- 웨이팅이 길음

- 점심에 먹으려면 아침에, 저녁을 먹으려면 점심에 웨이팅 걸어야함

- 감자사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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