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락시장에 킹크랩을 구매하러 갔다.
원래 대게를 사러 간거였으나 킹크랩으로 노선 변경.
남편이랑 둘이서 킹크랩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먹어보기로 했다.
집에서 인어교주해적단 어플 들어가서 시세 확인을 먼저했다.
대게가 kg당 3만원대로 엄청 저렴하다.
킹크랩도 많이 내려간건지 kg당 10만원이 안된다.
저렴할때 킹크랩 먹어야지.
킹크랩 사러 왔다고하니 사장님이 블루킹크랩을 보여주셨다.
킹크랩이 팔팔하고 껍질이 단단하다.
살수율이 좋다고 추천해주셨다.
2인용 사이즈라고 하셨음.
이건 브라운킹크랩
브라운킹크랩은 블루킹크랩의 반값이다.
살수율이 안좋아서 추천하지 않으셨고, 껍질도 말랑말랑하니 수율이 안좋은 것 같다.
블루킹크랩 1.7kg 으로 정하고, 서비스도 받았다.
20분 정도 찌는데 시간이 걸려서 기다렸다가 받아서 집으로 왔다.
꽤 묵직하다.
백합이랑 새우, 소라를 서비스로 넣어주셨다.
킹크랩이 묵직하니 크기도 맘에 든다.
크기보다 중요한건 살수율이다.
30분 정도 걸려서 집에 왔는데도 아직 뜨끈뜨끈하다.
킹크랩 먹을 준비부터하고
앞접시도 꺼냈다.
새우도 까서 먹었는데 통통하니 맛있다.
남편이 킹크랩 다리 먼저 까줬는데 살수율이 좋다.
통통해서 식감도 좋고 맛있다.
이정도 살수율만 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백합찜도 서브로 먹어주고
제일 통통한 집게다리
살이 부드럽고 담백하니 맛있다.
대게가 킹크랩보다 달큰한 맛.
킹크랩은 담백한 맛이 강하다.
크래미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다.
나름 레몬 폰즈 소스도 만들었는데 남편은 오리지널 간장이 맛있다고 했다.
킹크랩이 물릴쯤에 레몬폰즈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레몬 폰즈 소스 만들기>
진간장 3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청양고추 1개
남편이랑 정신 없이 킹크랩 까서 먹었다.
1.7kg이 꽤 크다고 생각했는데 둘이 먹으니 금방 먹는다.
내장 소스도 열어서 찍어 먹었다.
고소하니 맛있다.
남편은 내장에 찍어 먹으면 아무 맛도 안난다고 하는데,
난 고소하고 맛있었다.
내장도 실하게 들어있다.
다리도 까먹고 몸통도 다 먹고 나서 식사를 준비했다.
내장볶음밥이랑 짬뽕.
짬뽕은 초마.
예전에 먹었을땐 엄청 맛있었는데,
이번에 먹었는데 밍밍하고 별로였다.
다음엔 다른 짬뽕을 사야겠다.
내장볶음밥도 고슬하게 볶아냈다.
내장이 엄청 많아서 진한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싱거웠다.
<내장볶음밥 만들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를 볶아서 파기름을 내준다.
밥 1공기를 넣고 볶아낸다.
내장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고슬해질때까지 볶고 참기름+깨 넣기.
그래도 둘이서 킹크랩이랑 볶음밥+짬뽕까지 맛있게 먹었다.
둘이서 블루킹크랩 1.7kg + 볶음밥 + 짬뽕(남김) 까지 먹으니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마무리 과일 후식까지 완벽!
킹크랩 값 올라가기 전에 한번 더 먹어줘야겠다.
대게도 저렴하니 대게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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