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첫 대구 여행 다녀왔다.
남편 친척이 사는 곳이기도 하고,
나의 첫 자취 지역이기도하다.
맛집이 많은 대구라서 맛집 서칭만 하고 대구로 달렸다.
생각보다 먼데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잠 한 숨 자니 도착..)
첫 맛집은 대구 수봉반점이다.
중화비빔밥 맛집으로 유명하다.
대구 내에서도 엄청 유명한 식당인듯.
아침 10시 30분에 대구 도착.
북구로 달려가본다.
식당이 11시 오픈이라서 딱 맞추겠다 신나서 갔는데
아침부터 대기가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주말이라서 그런가.
약 2시간은 기다려야만했다.
대기표 걸어놓고 차에 가서 쉬다 오기로했다.
대기걸면서 주문도 같이 한다.
아침부터 출발하느라 못한 화장도 열심히 하고
남편은 유튜브 열심히 보고
시간은 금방 갔다.
식당으로 가서 조금 더 기다린 후 들어갔다.
전 메뉴 8천원 통일이다.
짬뽕이나 볶음밥은 서울에도 있으니
중화비빔밥이랑 비빔면을 시켜보았다.
중화비빔면은 야끼우동이라고도 부르고,
서울에서는 볶음 짬뽕인 것 같다.
중화비빔밥은 짬뽕 비빔밥..?
서울에는 없다.
컨셉인지는 모르겠으나
짬뽕이 빨간색이라 그런가
그릇도 빨간색이다.
빨간세상이다.
계란후라이가 정갈하게 올라간다.
중화비빔밥을 처음 본 느낌은
호박이 많다?
호박을 못 먹는 사람은 걸러내기 힘들듯.
물론 난 좋아한다.
짬뽕 국물은 기본으로 나온다.
맵맵 조합.
짬뽕 국물은 기본에 충실한 맛이다.
중화비빔밥을 남편이랑 먹어봤는데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맛이다.
짬뽕 맛이 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맛있다.
양념이 많아보지만
간이 딱 맞다.
중화비빔면이 나왔다.
양념이랑 계란후라이가 똑같다.
면과 밥이 다를 뿐.
다른 메뉴라서 맛이 다를 줄 알았는데 똑같다.
밥은 밥대로 면은 면대로 맛있다.
가끔 국물이 별로 안땡길때 중화비빔면도 좋은 것 같다.
양념에 있는 호박과 고기가 적절하게 잘 어울린다.
서울에 볶음짬뽕이랑 또 다른 맛이다.
대구 여행 간다면 먹어볼만하다.
대기가 길어도 한번쯤은 먹어볼만하다.
대구 수봉반점은 현지인분들한테도 유명한 것 같다.
대기한 사람들 대부분 대구 사람인 것 같았다.
현지인도 대기 기다려서 먹어볼 정도라면
트라이 해도 좋을듯하다.
개인적인 총평 : 별 네개
운영 시간 : 정기휴무-목,일 / 토 10시 20분~15시 40분
그 외 11시~15시
주차 : 없음
가격 : 적당
- 중화비빔면, 비빔밥 맛있음
- 대기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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