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데이트하러 종로 갔다가 맛집 검색을 해보니
황생가칼국수가 나와서 가보았다.
금요일이라서 그런가 평일 점심인데도 인파가 엄청 난다.
확실히 코로나가 줄긴 했나보다.
원래는 삼청동 수제비를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가기전에 전화해보니까 대기가 많다고해서 포기했다.
가까운 황생가칼국수로 갔는데 여기도 대기가 어마무시..
대기 줄 관리해주시는 분도 계실 정도로 사람이 많다.
땡볓이라 둥글게 대기줄을 선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줄서면서까지 먹을까.
맛이 너무 궁금해진다.
메뉴가 한식이다보니 어르신들도 많다.
줄을 섰을 때 거의 맨 끝이었는데 뒤로 쉴새없이 대기 줄이 길어졌다.
30분 내외로 대기한듯.
사골칼국수, 왕만두국(1.0) 주문.
찬으로 김치 두 종류가 나온다.
사골칼국수.
눈으로 봤을땐 특별함이 없다.
일반 사골 칼국수다.
정갈하게 나올 뿐.
왕만두국.
사골 국물 베이스는 칼국수랑 똑같다.
칼국수 면이 하늘하늘하다.
어르신들도 소화가 잘 될 것 같다.
국물이 진해서 계속 들어간다.
왕만두는 삼삼하니 맛있다.
왕만두 속 맛이 깔끔하다.
개인적으로는 줄서면서까지 먹을 맛은 아니지만,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칼국수랑 왕만두국 추천.
다음에 갔을땐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회전율이 빠른데도 30분 대기라,
배고플땐 예민해질 것 같다.
이렇게 하루종일 서서 만두를 빚으시나보다.
앉아서 하셔도 될 것 같다.
손왕만두는 언제나 맛있다.
왕만두 포장도 추천!
검색해보니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선정되었다.
유명인들도 많이 가는 것 같다.
개인적인 총평 : 별 다섯개
운영시간 : 매일 11시~21시 30분
주차 : 관리인이 안내해주심
가격 : 적당
- 사골칼국수, 왕만두국 추천
- 어르신들 입맛에도 맞아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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